'선화 공주와 마장수'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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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윤진 | 등록일 | 08.07.22 | 조회수 | 17 |
백제의 30대 왕인 무왕이 왕이 되기 전의 이름은 장이었다. 장의 어머니는 남편을 잃고 혼자 살고 있었는 데 연못에 사는 용이 물 밖으로 나와 어머니의 몸을 휘감고 말았다. 그리고 얼마 뒤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이가 장이었다. 장의 어릴 적 이름은 마를 캐는 아이라는 뜻으로 서동이었는 데 매우 가난하게 살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재주가 많고 마음이 너그러워 사람들은 서동을 좋아했다. 서동이 청년이 되었을 때 신라 진평왕의 셋째 딸인 선화 공주가 무척 아름답다는 소문을 들어 서동은 선화 공주를 만나기 위해 서라벌로 갔다. 서동은 아이들에게 마를 주며 한 노래를 퍼뜨리라고 하였다. 그 노래의 가사는 '선화 공주님은 남몰래 시집가서 서동이를 밤마다 안고 간다.'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궁궐에서도 이 사실을 알게 되어 선화 공주를 궁궐에서 떠나게 하였다. 선화 공주가 궁궐 밖으로 나와 산으로 갔는 데 그 때 서동이를 만나 서로 사랑에 빠져 두 사람은 함께 백제로 돌아왔다. 그때 선화 공주가 조심스럽게 금을 꺼내며 귀한 물건이라고 말을 하니 서동은 그 것이 아주 많이 있다는 것을 말을 하여 그 것을 부모님이 계신 궁궐로 보내 드리기로 하였다. 그래서 서동은 용화산에 있는 사자사로 지명법사를 찾아가 금을 신라로 실어 날아 달라고 하여 다음 날 신라에서는 금을 받아 진평왕은 서동을 믿고 아껴 늘 편지를 띄워 안부를 물었다. 이렇게 진평왕의 마음을 얻게 된 서동은 백제 백성들의 믿음도 얻어 백제의 무왕이 되어 미륵사라는 절을 짓고 나서 부처님을 섬기며 행복하게 살았다. 서동에게 금이 산덤이 같이 있다고 하였는 데 서동이 그 것이 금인줄 알 았으면 처음부터 부자처럼 살수 있었을 것 같다. 하지만 진평왕의 마음은 얻지 못할 것 같다. 나도 서동처럼 재주가 많고 마음이 너그러워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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