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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을 읽고
작성자 김윤진 등록일 08.07.21 조회수 20

  신라 군사군 북쪽에 백월산이라는 산이 있었다. 백월산의 동남쪽에는 마을이 하나 있는 데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이라는 젊은이가 살았다. 두 젊은이는 생김새부터 다른 사람과 달라 첫눈데 보아도 병법하지 않았다. 그리고 두 사람은 나중에 부처님의 제자가 되기로 결심하였다. 마침내 두 사람은 가족들과 헤어져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부처님의 도를 닦으며 살기로 하여 두 사람은 그 곳에서 부처님의 도를 닦았다. 그렇게 3년이 지났는 데 한 여자가 달달박박이 사는 문을 두들겨 묵어갈 것을 청하였는 데 달달박박은 바로 거절을 하였다. 그래서 그 여자는 노힐부득이 있는 곳으로 가서 문을 두둘기며 하룻밤 머물기를 청했다. 노힐부득은 처음에는 난처했지만 날이 저물었으니 안으로 들어 오라고 하였다.

  그런데 여자가 다급한 목소리고 아이를 낳을 것 같다고 하여 낳을 자릴ㄹ 마련해 주고 목욕을 시켜 달라고 부탁하여 부끄럽지만 참고 씻겨 주었다. 그런데 여자가 같이 목욕을 하자고 하여 노힐부득은 깜짝 놀랐다 그 여자의 말을 따라야 할 것 같아서 들어가니 여자는 사라진 후 없어졌다. 한편, 달달박박은 그 여자가 노힐부득에게 갔을 것 같아 놀려 주러고 노힐부득을 찾아갔다. 그런데 뜻밖에도 노힐부득은 미륵부처님이 되어 있었는데 달달박박은 자기도 모르게 저을 하고 통 속에 들어가 목욕을 하니 그도 아미타부처님이 되어 인생의 진리에 대해 가르침을 들려주고 사라져 버렸다

  그 여자가 노힐부득에게 씻겨달라고 하고 같이 씻자고 한 것은 이상하지만 노힐부득은 미륵부처님, 달달박박은 아미타부처님이 되었다는 것이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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