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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벼락' 이라는 책을 읽고 나서....
작성자 황해찬 등록일 10.04.30 조회수 30

똥벼락 줄거리...

옛날에 아주 욕심만은 김부자와 성실한 농부가 살았습니다. 그 농부는 김부자네 집에서 밭을 갈아주고 품삵으로 돌이 아주 많은 자갈밭을 받았  습니다. 농부는 "처음 부터 기름진 밭이 있겠어?" 하며 열심히 밭을 갈고 씨를  뿌렸습니다. 그런데, 밭에 줄 거름이 마땅치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농부네 가족은 거리를 돌아다니며 거름을 줍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농부는 한 잔칫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너무 많이 먹어서 인지 내가 슬슬 아파오기 시작하더니 똥이 마려웠습니다. 농부는 "귀한 똥을 밖에서 쌀쑨 없지"하며 집으로 향했습니다. 가던 도중 똥이 나올려고 하였습니다. 할수 없이 농부는 나뭇잎에 싸가지고 가려고 하였습니다. 똥을 누다보니 오줌도 세차게 나왔습니다. 그 오줌은 낮잡을 자고 있던 도깨비의 얼굴에 맞았습니다. 도깨비는 화가 난듯 불쑥 나왔습니다. 그 바람에 똥을 누고 있던 농부가 깜짝 놀라 똥에 철퍼덕 주저 앉고 말았습니다. 농부는 똥이 아깝다며, 눈물까지 글썽거렸습니다. 그 모습을 본 도꺠비는 농부가 불쌍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주문을 외웠습니다." 수리수리 마수리, 김부자네 똥아 농부네 집으로 가라!" 그 말이 끝나자 마자 하늘 위로 회오리 바람이 불면서, 김부자네 똥이 농부네 집으로  옮겨졌습니다. 어느 날 거름을 주다 보니 거름 속에서 금가락지가 나왔습니다. 농부는 그것을 김부자에게 가져다 주었습니다. 김부자는 농부에게 금가락지가 어디서 났는지 꼬치꼬치 캐물었습니다. 이야기를 다 듣고 난 김부자는 농부에게 똥도둑이라며 훔쳐간 똥을 갚던지, 그 똥으로 농사지은 곡식을 갚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농부를 흠씬 두들겨 팼습니다. 농부는 너무 억울하여 도깨비를 다시 찾아갔습니다. 도깨비는 화가 나서 다시 주문을 외었습니다. " 세상에 모든 똥들아 김부자네 집으로 가라!"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다시 하늘이 어두컴컴해 지더니 똥회오리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김부자네 마당으로 툭 떨어졌습니다. 집에서 곡식을 기다리던 김부자는 곡식일 왔는 줄 알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근데 이게 웬걸!! 곡식은 커녕 똥이 후두두둑하고 떨어졌습니다. 그 똥들이 다 떨어지고 나니 큰 똥산이 생겼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 똥을 가져가 거름으로 잘 썼답니다.  ^ ^

이 이야에서 얻은 교훈.....

1) 절대로 욕심을 부리지 않아야 한다.

2) 나눌줄 알아야 한다.

3) 게으름을 피워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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