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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이 될 꿈'을 읽고
작성자 김윤진 등록일 08.07.21 조회수 17

  신라에 김경신이라는 사람이 있었는 데 김경신은 높은 벼슬에 있었다. 어느 날, 김경신은 아주 이상한 꿈을 꾸었다. 꿈 속에서 자신이 머리에 썼던 두건을 벗고 흰 갓을 쓰고는 열 두줄 가야금을 든 채 우물 속에 들어가는 꿈이였다. 김경신은 꿈이 예사롭지 않아 점쟁이에게 꿈을 풀이해 달라고 했는데 관직을 잃고 죄를 지어 칼이라는 형틀을 쓰게 되고 감옥에 갇힌다고 하였다. 그 말에 김경신은 걱정이 되어 집안에만 있었다.

  몇칠이 지난 어느 날 여삼이라는 사람이 김경신을 찾아와서 꼭 만나 뵈어야 겠다고 하여 김경신은 여신과 꿈이야기를 하니 여삼은 이 세상에 공보다 더 높은 사람이 없다는 것이고 면류관을 쓸 조짐이며, 12대손이 왕위에 오른다는 조짐이고 궁궐로 들어간다는 말이였는 데 한 마디로 임금님이 된다는 것이였다.

  하지만 김경신은 자신이 아닌 벼슬이 더 높은 김주원이 될 줄 알았는데 김주원은 냇물의 물이 불어나서 올수 없었다. 그래서 김경신은 궁궐로 들어가 신라의 38대 왕이 되었는데 그가 바로 '원성왕'이다.

  김경신은 정말 운이 대단한것 같다. 왜냐하면 원래는 김주원이 되는 것인데 김경신이 되었고 점쟁이의 말만 듣고 여삼과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면 집안에만 있어서 왕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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