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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글뽀글 비누 거품
작성자 백혜원 등록일 12.02.02 조회수 29
밤이되었습니다. 달구는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달구는 씻는것을 싫어했습니다. 엄마몰래 살금살금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엄마는 눈도 밝으심니다. 엄마는 어느새 달구를부르셨습니다. 엄마는 달구한테 씻으라고하셨습니다. 달구는 입이 오리주둥이같이 튀어나왔습니다. 목욕탕에들어간달구는 깜짝놀랐습니다.  비누거품을 뒤집어쓴 도깨비 한 마리가 서있었거든요. 달구는 소리를 질렀습니다. 도깨비는 조용히하라고 했습니다. 도깨비는 한손으로 코를쥐었습니다. 도깨비는 혀를낼름 내밀며 말했습니다. "내이마에 모가있는지 봐" 달구는 도깨비이마에다 손을댔습니다. 비누거품안에는 동그란 알갱이가 있었습니다. "어? 이건 우리아빠에 사마귀점인데 도깨비는 그럼 자기를 아빠라고 부르라고했습니다. 도깨비가 코를쥐고있던 손으로 물을바가지로 떠서 머리에 쏟아부었습니다. 그러자 머리에있던 뿔은 사라지고 아빠가 웃으시면서 서계셨습니다. 아빠도 샤워하기 싫었는데 엄마가 밀어서 억지로들어왔다고 말하셨습니다. 달구는 재미있서보였습니다. 그래서 아빠는 소처럼 뿔을 두개만들고 달구는 왕관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달구는 매일 저녁마다 아빠랑 비누거품 샤워를 한담니다. 나는 달구처럼 말안듣는아이가 아니라 말잘듣는 아이가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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