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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허수아비
작성자 백혜원 등록일 11.08.29 조회수 44

허수아비가 벼 한 가운데 서 있었습니다. 옆에는 새가 벼를 쪼아먹고 있었습니다. 참새는 날아가다가 허수아비 머리에다 똥을 쌌습니다. 농부가 허수아비를 쳐다보며 혀를 쯧쯧 찼습니다. 허수아비는 억울했습니다. 그래서 농부한테 말했습니다. 어째서 저한테 그런 실수를 했어요? 속상해요. 농부가 말했습니다. 새도 쫒지 못하니까 그렇지. 왜 내 탓이냐? 지지않고 말했습니다. 다리 두개는 주셔야지요.제가 뛰어다닐 수만 있다면 저를 참새들이 괴롭히겠어요. 미안하구나! 어떻게 해야 네 마음이 풀리겠니? 날개를 달아주세요. 방법이 있어요! 뭔데? 송미에게 말하면 될거예요. 송미는 농부의 딸입니다. 허수아비가 졸랐습니다. 알았다! 그렇게 하기로 하였습니다. 송미는 물감으로 날개를 그려 주었습니다. 허수아비는 잠이 들었습니다. 꿈울 꾸었습니다. 참새들을 혼내주는 꿈이었습니다. 비가 내렸습니다. 허수아비의 날개가 없어져 버렸습니다. 허수아비 눈에서는 눈물이 흐릅니다. 자기가 골라놓고 후회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느낀 점까지 아주 잘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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