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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부리 영감
작성자 박주혁 등록일 08.11.05 조회수 59

옛날에 착한 혹부리 영감과 욕심 많은 혹부리 영감이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혹부리 영감이 나무를 캐러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날이 저물어 지자 혹부리 영감은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날이 어두워서 할 수 없이 보이는 다 쓸어져가지는 초가집에 하룻밤 자기로 하였습니다.

혹부리 영감이 자려고 하였슬 때 였습니다.

깔깔깔깔

소리가 들리자 무서워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봐! 노래 소리가 좋은데? 하고 말하였습니다. 그걸 우리에게 팔아라!

그래서 도깨비가 도깨비 방망이를 한 번 쿵 하였습니다. 그러자 금이 우르르르 쏟아졌습니다. 이정도면 되겠지? 하고 노래소리는 어디에서 나는 거야? 혹부리 영감은 혹에서 나오는 거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자 금을 내고서는 스르륵 사라졌습니다. 그 후 혹부리 영감이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 소문을 듣고 욕심 많은 혹부리 영감이 왔습니다. 혹부리 영감이 어떻게 말하자 그걸 듣고 따라했습니다. 그런데, 도깨비들이 우리가 한번 속고 한 번 더 속을 줄 아느냐? 하고는 착한 혹부리 영감의 혹을 한 개 더 붙여주고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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