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정 통 신 문

  안녕하십니까?

  결실의 계절 9월을 맞아 우리의 자녀들이 밝고 씩씩하게 커나가길 바랍니다.

최근 청소년 범죄가 급증하여 크고 작은 범죄의 건수도 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학교폭력을 당했을 경우 생기는 징후 및 지도방법에 대해 안내합니다.

♣ 학부모님께서 발견할 수 있는 징후

  1. 갑자기 학교가기를 싫어하고 전학가고 싶어 하거나, 자기 방에 틀어박혀 잘 나오지 않습니다.

 2. 악몽을 자주 꾸고 밤에 불을 켜놓은 채 자려고 합니다.

 3. 몸에 상처가 나 있거나 멍이 들어 있거나 옷이나 교재가 더럽혀져 있거나 찢겨져 있기도 합니다.

 4. 불안하여 화를 잘 내며, 과민하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5. 집중력이 떨어져 학교성적이 눈에 띌 정도로 떨어집니다.

♣ 학교폭력 및 성폭력 후유증

  1. 폭력은 마음의 상처를 남깁니다.- 두려움과 무서움, 억울함과 분노, 수치심과 죄책감, 불안 무력감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사람을 신뢰하는 마음이 깨집니다.-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특히 아는 사람에게 이런 일을 당하면 사람에 대한 마음의 문을 닫을 수 있습니다.

 3. 자아존중감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자신을 비난하고 괴로워할 수 있습니다.

♣ 폭력예방을 위한 자녀지도 방법

 1. 자녀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자녀들이 밤늦게 돌아다니지 않도록 하고 인적이 드문 외진 길은 혼자 다니지 않도록 지도합니다.

 3 말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을 받더라도 가장 안전하게 도움을 줄 사람은 부모나 교사임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학교 및 가정에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도바랍니다.

2008년 9월 8 일

수 회 초 등 학 교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