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회초등학교(교장 김교옥)에서는 14일 오후 2시부터 2시20분까지 전교생이 참여한가운데 전시 국민행동요령 습득 및 안보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적기 및 미사일 공습으로 주요시설이 피폭당하는 상황을 가정한 실제 대피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내용은 적의 공습에 대비한 주민 대피훈련, 비상차로 확보 및 긴급차량 기동훈련이다.

오후 2시에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교실에서 수업 받고 있는 학생들은 급식소 강당으로 모두 대피하고 라디오를 청취하며 훈련에 만전을 기하였다.

최근 북한의 내부 급변사태 제4차 추가 핵실험 준비 및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의 도발행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북한의 위협이 엄연히 우리 곁에 있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재인식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