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어요 값진 희생! 알겠어요 나라 사랑!

                                          -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여러분, 호국(護國)이 무엇입니까?

나라를 보호하고 지키는 것을 호국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보훈(報勳)이란 무엇입니까?

  ‘공훈에 보답하다.’라는 뜻으로, 나라를 위해 공을 세웠거나 희

생한 분들의 뜻을 기리고, 그분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에 보답

하는 것을 보훈이라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국가유공자와 가족의 명예와 자존심을 높이고 그

분들의 공로와 희생정신을 국민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나라사랑

의 거울로 삼기 위해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하였습니다.

  6일은 현충일입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가족들은 얼마나 슬프고 가슴 아

프겠습니까? 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분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가정 및 공공기관에서는 ‘슬픈 깃발’이란 뜻으로 태극기를

깃폭만큼 내린 조기(弔旗)를 달고, 10시에 싸이렌이 울리면 국

민 모두가 하던 일을 중지하고 1분간 묵념을 하는 것입니다.

  25일은 6.25전쟁이 일어난 지 6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새벽 북한이 대한민국을 쳐들어 온

날입니다.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북한과 대

화를 통해서 평화를 약속하고 그 약속을 잘 지켜야 할 것입니다.

  수회어린이 여러분!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영령

들의 위대한 뜻을 가슴에 기리고, 그 가족들을 따뜻하게 돌보고

배려합시다. 또한 국민 모두 자신이 맡은 일을 열심히 하고, 서

로 양보하고 화합해서 마음과 힘을 하나로 모아 나라의 힘을 튼

튼히 합시다. 여러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