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대비교실을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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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수회초 | 등록일 | 08.07.22 | 조회수 | 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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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지 오늘 우리 6학년은 동락초등학교에 있는 김재옥 교사 기념관에 찾아가 통일대비교실을 교육받고 왔다. 그 곳에서는 우리 6․25때 겪었던 장면을 영상을 통해 보았다. 아이들에겐 부모님이 갑자기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남자들은 총에 맞아 죽어가고 있었다. 또 그 곳에서는 김재옥 선생님에 대한 설명도 많이 듣고 왔으며, 통일에 관련된 여러 가지 활동과 교육을 하고 왔다. 오늘 그 곳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6․25때 겪었던 장면을 영상을 통해 보았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왜냐하면 여러 사람들이 피난을 하기 위해 그 힘들고 먼 길을 걸어가고, 어린아이들의 부모님은 전쟁을 통해 돌아가셔서 갓 난 아이혼자 길에 버려져 있는 여러 가지 장면들이 기억에 남기 때문이다. 처음 난 6․25라는 전쟁이 별 전쟁이 아니라고 생각이 되었다. 왜냐면 우리나라끼리 그냥 사이가 안 좋아서 싸운 것 이라 간단히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 통일 대비교실을 가서 영상을 보니 그런 것이 아니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더욱 심각했다. 같은 조상을 모시고 있고, 또 같은 민족에다 같은 땅을 밟고 있는 한 민족이 서로 처참하게 죽이고 싸우다니. 난 믿기지가 않았다. 아마도 6․25때 가난 한 것이 힘든 것이 아니라 같은 민족끼리, 같은 조상을 모시고 있는 한 민족끼리 서로 치고 박고 총을 겨누고 싸워야 한다는 것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난 생각이 된다. 어렸을 때 가끔 나는 생각을 했다. 만약 나의 소중한 보물인 가족들과 내가 아주 멀리 떨어져 만날 수 없다면 과연 어떨까? 그리고 그렇게 된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난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그런 일은 현실로 있었다. 그것도 우리나라에 말이다. 아마 그렇게 가족들과 헤어져 있는 사람들은 가족들의 생사조차 잘 알 수가 없다. 난 꼭 그런 사람들을 보면 휴전선을 부시고 그 북한 안으로 들어가 그 사람의 가족을 찾아주고 싶다. 하지만 그것이 내 맘처럼 되지는 않는다. 하루빨리 통일을 하여 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또 나는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서 서로 눈치 안보고 마음대로 남한과 북한을 돌아다녔으면 좋겠다. 또한 빨리 통일을 하여서 6․25때와 같은 처참한 전쟁은 하기 싫다. 그래서 하루빨리 통일을 이루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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