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회초등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통일 대비교실을 다녀와서
작성자 수회초 등록일 08.07.22 조회수 145
첨부파일

 

 

 

이해지

  오늘 우리 6학년은 동락초등학교에 있는 김재옥 교사 기념관에 찾아가 통일대비교실을 교육받고 왔다. 그 곳에서는 우리 6․25때 겪었던 장면을 영상을 통해 보았다. 아이들에겐 부모님이 갑자기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남자들은 총에 맞아 죽어가고 있었다. 또 그 곳에서는 김재옥 선생님에 대한 설명도 많이 듣고 왔으며, 통일에 관련된 여러 가지 활동과 교육을 하고 왔다.

  오늘 그 곳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6․25때 겪었던 장면을 영상을 통해 보았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왜냐하면 여러 사람들이 피난을 하기 위해 그 힘들고 먼 길을 걸어가고, 어린아이들의 부모님은 전쟁을 통해 돌아가셔서 갓 난 아이혼자 길에 버려져 있는 여러 가지 장면들이 기억에 남기 때문이다.

  처음 난 6․25라는 전쟁이 별 전쟁이 아니라고 생각이 되었다. 왜냐면 우리나라끼리 그냥 사이가 안 좋아서 싸운 것 이라 간단히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 통일 대비교실을 가서 영상을 보니 그런 것이 아니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더욱 심각했다. 같은 조상을 모시고 있고, 또 같은 민족에다 같은 땅을 밟고 있는 한 민족이 서로 처참하게 죽이고 싸우다니. 난 믿기지가 않았다. 아마도 6․25때 가난 한 것이 힘든 것이 아니라 같은 민족끼리, 같은 조상을 모시고 있는 한 민족끼리 서로 치고 박고 총을 겨누고 싸워야 한다는 것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난 생각이 된다.

   어렸을 때 가끔 나는 생각을 했다. 만약 나의 소중한 보물인 가족들과 내가 아주 멀리 떨어져 만날 수 없다면 과연 어떨까? 그리고 그렇게 된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난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그런 일은 현실로 있었다. 그것도 우리나라에 말이다. 아마 그렇게 가족들과 헤어져 있는 사람들은 가족들의 생사조차 잘 알 수가 없다. 난 꼭 그런 사람들을 보면 휴전선을 부시고 그 북한 안으로 들어가 그 사람의 가족을 찾아주고 싶다. 하지만 그것이 내 맘처럼 되지는 않는다.

 하루빨리 통일을 하여 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또 나는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서 서로 눈치 안보고 마음대로 남한과 북한을 돌아다녔으면 좋겠다. 또한 빨리 통일을 하여서 6․25때와 같은 처참한 전쟁은 하기 싫다. 그래서 하루빨리 통일을 이루었으면 좋겠다.

이전글 중앙경찰학교 223기 신임순경교육생 4차 봉사활동 전개
다음글 제14회 클럽대항 학교간 육상경기 충주대회] 여자부 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