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인구 감소와 저출산으로 전국의 농촌학교가 통폐합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지만 잘 사는 농촌, 돌아오는 농,산,어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똑 같을 것입니다.

미국최고의 교수들은 " 한 반 "이 아니라 " 한 학생 "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합니다.

숲만 보지 말고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를 보라고 하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법의 출발은 학생에서부터 시작해야하고 수업의 1분, 1초는 온전히 수업을 듣는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바쳐진다고 볼 때 다인수보다 소인수쪽에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반면에 학교경영상 최소한 6학급 정도는 유지가 되어야 적정규모 학교유지로 교육효과가 나타나리라 봅니다.

 본교에서도 학부모님들의 사교육비부담 경감 및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여 교육기회와 교육수준의 국민 최저선을 보장하기 위해 컴퓨터, 미술, 국악, 한문, 영어, 과학 동아리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습니다.

학교교육의 발전은 교직원, 운영위원님, 학부모님, 동문회원님, 지역사회 등 교육가족 모두가 하나 되는 지혜와 포용력을 발휘할 때 가능하다는 믿음과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본교교육에 반영하여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통폐합 설명회를 통하여 학부모님, 동문, 지역주민들께서 학교를 신뢰하고 학교를 살리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봅니다.

 우리 교직원 모두는 머물고 싶은 곳,  슬기롭게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로 거듭 날 것을 약속 드립니다.